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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타트업 손잡고 '장애인 사회 안전망' 강화한다

2021-04-20 13:42:39

오파테크 점자학습기 '탭틸로' / 사진제공=SK텔레콤
오파테크 점자학습기 '탭틸로' / 사진제공=SK텔레콤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SK텔레콤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임팩트업스(IMPACTUPS)'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사회 안전망 강화 서비스를 소개했다.

'임팩트업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임팩트업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관련 기업과 협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중증장애인 이동을 돕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은 '착한셔틀 모빌리티' 서비스를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계층으로 확대해 이들의 이동권 확보에 앞장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T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시각장애인용 점자변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센시'는 300페이지 분량 점자책을 하루 만에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점자학습기 '탭틸로' 개발사인 '오파테크'는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에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오파테크'의 기술을 활용해 해당 시스템을 전국 맹학교, 복지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쇼핑 앱 '소리마켓' 개발사 '와들'은 누구나 쇼핑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중이다.

청각 장애인 택시 서비스인 '고요한M'를 운영하는 '코액터스'도 임팩트업스 참가사다. '고요한M'은 지금까지 86명의 청각 장애인 기사를 배출했고, 운행 건수는 17만 건을 넘겼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ICT 스타트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장애인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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