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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쿼터백자산운용과 로보어드바이저 실시...삼성증권 서비스 탑재
삼성자산운용은 14일부터 쿼터백자산운용과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자산관리서비스를실시한다고 밝혔다. 쿼터백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RA) 전문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은 공동소유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자의 자산을 일임받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 상황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쏠린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17개 투자일임업자가 신청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일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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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엠텍, SK와 손잡고 ‘AI 기반 작업안전 자동화’ 선도…이재명 AI 산업정책 수혜 기대
“정책과 기술, 대기업 협력이 만났다”…제조업 디지털 전환 중심 기업으로 부상차세대 AI 산업 육성을 천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디지털 국가전략이 산업 현장에서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디엠텍이 SK케미칼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산업 안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책 수혜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디엠텍은 최근 SK케미칼과 ‘AI 기반 JSA(작업안전분석)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 SK그룹 내 제조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우선 파트너로 선정됐다. 향후에는 SK C&C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대도 계획되어 있으며,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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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1조5500억원 인수 승인...종합금융그룹 도약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품에 안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말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는 은행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보험업을 포함한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은 우리금융이 제시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개선 방안에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금융은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에서 자회사 인수가 어려운 3등급을 받았으나, 지적사항을 충실히 보완하는 전제하에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됐다.최종 인수 금액은 1조5500억원으로,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른 것이다.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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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28조 엔비디아 채택 액체냉각 핵심 AI 신소재 기술 개발 성공
크리스탈신소재가 AI(인공지능) 신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200억 달러 시장 공략에 나선다.크리스탈신소재는 오는 22일 본사에서 'AI 물결 속의 신소재 과학기술 기업의 산업 전환 및 고도화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주요 주제는 '재료에서 계산력까지: AI 인프라의 근본적인 혁신' 및 'AI 신소재 기술 연구개발 실험실'이며, 기술 연구 개발과 제품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재료에서 계산력까지: AI 인프라의 근본적인 혁신'에서는 기존 공기 냉각 방식보다 수십 배 효율 향상을 달성한 차세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AIDC) 액침 냉각 소재 기술이 소개된다.'AI 신소재 기술 연구개발 실험실'에서는 △운모 기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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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삼성전자와 국내 최초 개발 혈당측정기 상용화...디지털 당뇨 관리 시장 진입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 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삼성전자와 스마트 혈당 패키지 ‘마이 헬스폰’을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마이 헬스폰’은 앱 자동 설치 지원하는 B2B 전용 Knox 솔루션을 활용하여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앱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7, 연속혈당측정기, 코칭 서비스 등이 포함된 헬스케어 특화 패키지를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모델이다.케어센스 에어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연속혈당측정기로 기존 자가혈당측정기와는 달리 사용자의 팔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센서로 혈당을 자동으로 연속 측정한다. 사용자가 손끝 채혈 없이도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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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증, 금융사고에 곤욕...이번엔 1300억원 손실사고 관련 임직원 2명 불구속 기소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1천300억원 규모의 ETF 선물 거래 손실 사건과 관련해 유동성공급자(LP) 부서 임직원 2명이 불구속 기소되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1월 24일 ETF LP 업무 담당자 조모씨와 부서장 이모씨를 사기, 업무방해, 사전자기록등위작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선물 거래 중 국내 증시 폭락으로 1천3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실제로는 진행하지 않은 스와프 거래를 증권사 시스템에 허위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2023년에는 해외 ETF 운용 과정에서 1천85억원의 손실이 발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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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2.5% 상승, 1분기 영업이익 204% 증가 전망에 주목"
이마트가 11일 전장보다 2.49% 오른 8만6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정부의 내수부양책 발표에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7조4,151억원(전년동기대비 +2.9%), 영업이익 1,432억원(전년동기대비 +204.0%)으로 예상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유통업 전반의 업황은 영업일수 감소와 국내경기 악화로 집객력 회복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이마트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구매 통합에 따른 상품 마진율 증가 등으로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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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일렉트릭, 북미에서 만난 불확실성…하나증권, “목표가 26만원으로 하향”
하나증권이 LS ELECTRIC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1% 하향한 26만원으로 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북미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대기업 국내외 투자 감소에 따른 배전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나, 환율 상승과 양호한 수주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북미 빅테크 업체들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 유의미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5년 기준 PER 15.4배, PBR 2.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하나증권은 LS E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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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받은 보수만 350억원...'연봉킹', 삼성증권 강정구 PB 이달말 은퇴"
'사장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증권맨'으로 통하던 PB 강정구(59세) 삼성증권 수석이 4월을 끝으로 증권가를 떠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수석은 이달 말까지만 삼성증권에서 근무하기로 했다. 정년퇴직은 2026년, 내년이지만 은퇴 이후 삶을 일찍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려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 경영대를 졸업한 강 수석은 1990년 대구 대동은행에 입사하며 금융권에 발을 디뎠다. 1998년 삼성투자신탁을 거쳐 2000년부터 삼성증권에 근무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 WM지점에서 PB영업 지점장으로 활동한 그는 초고액자산가와 대기업 임원들의 자산 수십조원을 담당했다. 강 수석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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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 선박 엔진 탄소포집 기술 개발 성공…트럼프 韓 조선업 협력에 한·미 탄소 저감 해양기술 동맹 주목
친환경 조선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텍이 개발 중인 ‘선박 엔진 기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이 해양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 속 국내 관련 기술 보유 기업들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한텍은 선박 내부에 설치 가능한 소형 탄소 포집 및 저장 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이며, 해당 장비는 디젤 및 LNG 엔진 연소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실시간으로 포집해 저장하거나 외부로 이송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해양 환경에 특화된 진동 내성, 고온 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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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실적 호조에 목표주가 상향...SK증권, "순항 중"
HD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8,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31.6% 급증했다.SK증권 한승한 애널리스트는 "조업일수 감소로 해양 부문에서 유의미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엔진 납품 물량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상선 부문의 빠른 공정 진행률 덕분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HD현대중공업은 현재 조선·해양 부문 수주목표인 97억5천만달러 중 29억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의 약 30%를 이미 달성한 것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양밍해운의 컨테이너선과 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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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전기항공기 드론 등 추진체 개발 착수…독일 기업과 공동 개발 핵심 추진체 선제적 개발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삼현은 지난 10일, 창원특례시, 창원산업진흥원, 독일의 Kasaero사와 함께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추진 항공기(Electric Propulsion Aircraft) 및 드론, UAM 등 미래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협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로 평가된다.삼현은 전기 추진체(EPU, Electric Propulsion Unit)를 개발하고, Kasaero사는 기존 항공기의 개조 및 시험 지원, 국제인증 획득 등을 지원한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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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반도체 핵심 IP 구현 성공...美 기업과 계약 상용화 확정
- DSI-2·CSI-2 컨트롤러 개발 병행…모바일·이미징 SoC를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 IP 플랫폼 확보11일 업계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Qualitas Semiconductor)가 MIPI D-PHY 및 C/D-PHY Combo IP를 자사 주도 기술로 개발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산 공급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 SoC 설계에 필수적인 최신 공정 노드(fnm) 대응 개발까지 본격화하며, 고속 인터페이스 IP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현재 양산 중인 MIPI C/D-PHY Combo IP는 enm 공정 기반으로 구현되었으며, 디스플레이·카메라 인터페이스용 DSI/CSI 컨트롤러와의 연동을 고려한 설계 최적화가 이루어져 있다. 이 PHY IP는 C-PHY 모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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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세계 최초 전두측두엽 치매 혈액진단 기술 개발 성공...혈액기반 치매 진단 혁신
피플바이오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퇴행성 뇌 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 ADPD 2025에서 전두측두엽 치매(FTD)와 루게릭병(ALS)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TDP-43 단백질 응집체(올리고머)’를 혈액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신규 혈액진단 기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TDP-43 단백질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 변성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증상이 유사하여 감별진단이 어려운 LATE (변연계 우세 연령 관련 TDP-43 병증)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TDP-43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처럼 단량체로 존재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단백질 응집체가 형성되면서 질병의 원인이 된다.피플바이오는 TD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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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관세 전쟁 심화... SK증권 "LG전자, 삼성 갤럭시폰 반사 수혜 기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SK증권은 일부 한국 기업들의 반사이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비보복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8년에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되며 심화 국면에 진입했다.SK증권 리서치센터는 "미국은 중국과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고, 그 외 국가들과의 마찰은 완화됐다"며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중분쟁 반사수혜 경험을 통해 피해와 수혜 기업군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리서치센터는 우선 미중 무역갈등으로 타격을 입을 기업군으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업체 ▲미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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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세계 유일이자 독점 반도체 핵심 장비 개발...450℃ 이하·100% 수소 농도 구현 가능 유일
반도체 어닐링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HPSP가 선보인 ‘GENI-SYS’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압 환경에서 100% 수소 농도를 유지하며 저온 어닐링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로, 지난 15년간 단 한 차례도 동일 수준의 경쟁 장비가 등장하지 않은 독점 기술 플랫폼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GENI-SYS는 기존의 저압·고온 방식의 어닐링 장비와는 완전히 다른 기술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450℃ 이하의 공정 온도에서도 100% 순도의 수소 농도 유지를 가능케 하는 고압 어닐링 기술은 현재까지 오직 HPSP만이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공정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해당 장비는 중수소, 수소, 질소, 산소 등 다양한 고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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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여야 ‘800조 탄소포집 산업’ 대선공약 화두…탄소포집 등 포트폴리오 완비
차기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800조원 규모의 탄소포집(CCUS) 산업 육성’이 여야 대선 공약으로 제시되면서, 해당 산업 생태계의 수혜주로 SGC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SGC에너지는 산업단지 기반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열과 전기를 안정 공급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REC(재생에너지 인증서)까지 확보한 에너지 다각화 모델을 이미 갖춘 기업이다. 특히 회사가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탄소포집 기술과 운영 노하우는 차세대 저탄소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정부와 정치권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800조원 규모의 탄소포집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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