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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성장률 걱정이 없다"...주가 상승 여력 45.7%
오리온의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IM증권 이경신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오리온의 2025년 3월 4개 주요법인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1억원(14.0% YoY), 429억원(9.4% YoY)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합산 성장률은 각각 7.9%, 5.6%다. 설 명절 관련 베이스 부담에도 지역별 주력제품 및 채널 위주 성장에 따라 추가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서는 내수 소비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의 성장 기조가 두드러진다. 3월 매출액 성장률은 7.2%, 1분기는 3.9% 수준이다. 외형이 축소되는 경쟁사와 달리 침체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제품 및 신제품 위주 볼륨 확대 전략이 효과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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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민주당 AI의료정책 수혜 기대...구글 뛰어넘는 5분내 99.4% 정확도 AI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반 유전체 해석 기술을 통해, 단 5분 내에 99.4%의 정확도로 유전체 데이터 해석이 가능한 초고속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유전체 해석 AI ‘AlphaMissense’의 성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AI 정밀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쓰리빌리언의 기술은 희귀질환과 유전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측 치료에 필수적인 유전체 분석 시간을 획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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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목표주가 9만7천원으로 상향..."시대적 흐름"
한화오션의 주가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SK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원에서 9만7천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SK증권 한승한 애널리스트는 "한화오션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848억원,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분기 대비 낮은 조업일수로 인한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저가호선 소화와 고선가 비중 확대, 우호적인 강재가 및 환율 효과 지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한 애널리스트는 "한화오션의 주가 상방을 계속 열어 두어야 할 포인트들이 많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북미 LNGC 발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 중 그룹사와 함께 투자한 Next Decade의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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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케이켐, 세계 최초 미래 신기술 '건식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대량 생산 체제 개발...탄소중립 실현 핵심 기술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엘케이켐이 차세대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실리콘-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전지 상부셀용 건식 소재 대량 생산체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16일 엘케이켐은 기존의 습식 공정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공 증착 방식에 최적화된 건식 전용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자사가 축적한 반도체 박막 증착 소재 제조 기술을 응용해 개발 중이며, 국내 연구기관·대학·기업 등 총 7개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2028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 습식 공정 방식은 높은 광전 효율과 응용 가능성으로 주목받아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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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그 의미 & 주가에 끼치는 영향
동원산업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대 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교환은 7월 14일 진행되며, 신주 상장 및 동원F&B의 상장 폐지는 7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다.동원산업은 이번 결정을 통해 동원F&B, 동원홈푸드,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스카사 등 식품 계열사 4개를 '글로벌 식품 Division'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식품 Division의 매출액을 2024년 5조7천억원에서 2030년 1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연평균 22% 성장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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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배당 주당 600원 확정..."4월 30일 지급"
KT가 올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1분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천470억원이며, 시가 배당율은 1.2%다. 배당 기준일은 올해 3월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4월 30일이다.KT 주주는 15일부터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KT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주주 인증 절차를 거쳐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약 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 환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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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단기적으로 부담 없는 선택"
하나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양호한 전망을 내놓았다.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24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영업이익은 4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각각 5조2천억원, 8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8.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유 애널리스트는 "분기 평균 SMP가 약세를 보였고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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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선도하는 로보어드바이저...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 ‘M-ROBO’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가 선보이는 최초의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퇴직연금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투자자 대부분이 직접 운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TDF 등 간접투자에만 의존하는 상황에서 중간 수준의 투자 관심을 가진 이른바 ‘중관여 고객층’에 대한 전략이 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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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토니모리, 이재명 캠프 ‘박균택 법률단장’ 사외이사 이력 부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박균택 의원이 법률단장으로 합류한 가운데, 박 의원이 과거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코스닥 상장사 ‘토니모리’가 부각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캠프 측은 박균택 의원이 이재명 캠프의 법률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 박 의원은 중앙당 법률위원장 출신으로, 과거 대검 형사부장 및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한 검찰 출신 법조인이다. 2020년 토니모리의 사외이사로 재직했으며, 이력이 알려지며 시장에서는 토니모리가 ‘이재명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토니모리는 국내외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중국·미국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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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철강 이익 회복세 기대에 업종 내 톱픽!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이익 회복세 기대에 주목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7조4천억원, 영업이익 4,705억원(영업이익률 2.7%)을 기록할 전망이다.유진투자증권 이유진 애널리스트는 "투입단가 하락과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고로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며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은 3,61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철강 부문의 해외사업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13일에는 포스코홀딩스가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 프로젝트(~2029년)에 지분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사업인 이차전지의 캐즘(수요와 공급 간 격차)으로 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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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 IMO “해상 탄소규제 본격화”… LNG·SMR·CCS 삼각축에 올라타 ‘직접 수혜’ 전망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탄소배출 규제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선박 내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보유한 한텍이 관련 업계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텍은 이미 미국 내 2,900억 원 규모의 LNG 입찰 참여가 확정된 데다, 두산에너빌리티와의 SMR·CASK 협력, 선박 내 CCS 장비 개발까지 추진 중이어서, 국제 환경규제 변화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국내 대표 친환경 기계기업이으로 자리잡고 있다.이날 외신등에 따르면 IMO는 지난 회의에서 203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를 40% 이상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각국 조선·운송·설비업체에 탄소 포집 및 저감장치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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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해양부문 호실적에 FLNG 2기 건조 추가...실적 개선에 '청신호'
삼성중공업의 1분기 연결 영업실적이 매출액 2조4,912억원(전년 동기 대비 6.1%, 전분기 대비 -7.7%), 영업이익 1,446억원(전년 동기 대비 85.7%, 전분기 대비 -17.0%)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 오지훈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는 1월 설날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8%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이 외 특이사항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올해 FLNG 수주 전망도 밝다. 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2기, 40억달러 규모의 FLNG 수주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특히 모잠비크 ENI Coral #2 FLNG는 4월 9일 모잠비크 정부가 코랄 노스 가스전에 대한 72억달러 규모 투자를 승인하면서 상반기 수주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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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AI 기반 국방사업 추진...선박플랜트 제조사와 데이터센터 등 협력 다변화
디지털트윈 기업 이에이트(대표 김진현)가 조선해양 및 선박플랜트 제조 기업 KS인더스트리(대표 민봉기,구창현)는 지난 4월 14일, 디지털트윈 및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 통합체계지원(IPS)와 RVCT(Reconfigurable Virtual Collective Training) 교육훈련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에이트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체계지원(IPS) 구축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관리체계 공동 개발 ▲RVCT 교육훈련 통합 시스템 구축 ▲디지털트윈-IPS-RVCT 연계 플랫폼 공동 사업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체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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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세넥스에너지 증산 '성장 모멘텀' 지속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개발과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기존 사업 계획만으로도 충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은 28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6,000원을 유지했다. 2025년 기준 PER 12.7배, PBR 1.3배 수준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세넥스에너지 가스 처리 시설 1호기가 3월 가스 공급을 시작했고, 2분기 수송관 시운전 완료 후 증산 물량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향후 가스 처리 시설 2기 추가 가동이 계획되어 있어 2026년까지 유의미한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1분기 매출액은 원/달러 환율 약세 효과로 7조9천억원(전년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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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가 선택한 AI 기업 모코엠시스…이재명 ‘AI 국가전략’ 수혜 기대
- 대기업 SI 채널 장악한 ‘모아이 챗봇’…공공시장 확대도 탄력국내 대표 대기업인 삼성과 SK가 택한 AI 파트너, 모코엠시스가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플랫폼 ‘모아이(MOAI)’를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AI 중심 산업혁신’ 정책 기조와 맞물리며, 모코엠시스가 AI 산업의 정책 수혜 기업이자 핵심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모코엠시스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 주요 삼성 계열사와의 프로젝트를 삼성SDS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SK그룹 및 한화그룹과도 자사 챗봇 기술을 적용한 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처럼 대기업 SI(System Integ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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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호텔·상가 등 비핵심 자산 매각 통한 고배당 전략 주목
현대엘리베이터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주주 환원 정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DS투자증권은 28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10%에 달한다.김수현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익 창출 능력에 기반한 적정 기업 가치는 최소 3조4천억원"이라며 "반얀트리 호텔, 블룸비스타 호텔, 용산 나진 상가, 연지동 사옥 등 총 1조4천억원에 달하는 비핵심 자산 매각 가능성이 있으며, 이 자금은 주주 배당으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특히 최근 3년간 핵심 원재료 가격은 41%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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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소수주주 권익 보호 위한 플랫폼과 MOU 체결 - 개인투자자 주주권 강화 약속
LS증권[078020]은 소수주주 플랫폼(연결 서비스) '액트'의 운영사인 컨두잇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증권과 컨두잇은 주주 참여를 독려하는 각종 서비스를 개발한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통해 개인주주가 주주총회 등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손쉽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S증권은 개인주주들을 위해 투자 이해 교육과 정보 제공도 계속 강화키로 했다.컨두잇 이상목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개인주주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LS증권 오응진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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