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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트, 美 코스트코 독점적 1위…액상차 스테디셀러 등극
기능성 식품 전문기업 바이오포트가 액상차 제품군을 앞세워 미국 코스트코를 비롯한 해외 유통 채널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건강음료 시장에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포트는 설립 초기부터 솔잎엑기스, 블루베리엑기스, 홍삼음료 등 건강 기능을 갖춘 엑기스를 과일청, 액상차, 음료베이스 형태로 제조·판매하며, 국내 코스트코 및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시장을 넓혀왔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7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2010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각각 지정되며, 기능성 식용 소재 및 가공기술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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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디, '불닭볶음면'의 최대 수혜...'역대 최대 매출'
에스앤디가 글로벌 '불닭볶음면' 등 K-푸드 열풍 덕분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에스앤디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9%, 53.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01억원, 영업이익 54억원)를 부합한 수준이다.1분기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인 점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의 주요 요인은 글로벌 '불닭볶음면' 열풍과 함께 주요 고객에게 액상, 분말 소스를 공급하는 일반기능식품소재 매출(전체 매출의 91.4%)이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소재 부문(매출 비중 7.5%) 매출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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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QnC 실적 전망 하향...전문가 "현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적"
원익QnC의 올해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키움증권은 최근 원익QnC의 2025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9,601억원(전년 대비 8% 증가)과 영업이익 954억원(전년 대비 5% 증가)으로 기존 전망 대비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보수적인 설비투자와 라인 전환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어 큰 변경이 없지만, 영업이익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업황 둔화로 인한 자회사 MT Holding의 수익성 하락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원익QnC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03억원(전 분기 대비 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과 영업이익 226억원(전 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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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美 FDA 바이오마커 신약개발 ‘뉴트랙’ 승인…유럽 빅파마 대상 기술이전 추진
이뮨온시아가 미국 FDA의 암종불문 신약개발(Tumor-agnostic drug development) 신규 트랙 승인에 발맞춰 바이오마커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 전략을 본격화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자사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IMC-001을 희귀암인 NK/T 세포림프종(NKTCL)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암종은 전 세계적으로 승인된 면역항암제가 전무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다. 중국 NMPA에서 중국 내 한 제품이 조건부 승인된 것을 제외하면, NK/T 세포림프종 치료에 적합한 글로벌 승인은 전무한 상태다.이러한 상황에서 이뮨온시아는 MSD의 키트루다(Keytr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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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AI 기반 사업 성장세 뚜렷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AI 기반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는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5년 1분기 매출 609억 원(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 전 분기 대비 31.2% 감소), 영업이익 84억 원(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 전 분기 대비 48.2% 증가)을 달성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51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를 하회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별도 기준 실적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454억 원(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 영업이익 171억 원(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을 기록하며 최근 10년 내 최고 1분기 매출 성장률과 함께 영업이익률 37.8%로 1분기 기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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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Aaa→Aa1' 하향…"트럼프 재정정책에 재정적자 확대 우려"
무디스가 미국 장기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2011년 S&P, 2023년 피치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모두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다. 무디스는 지난 10년간 미국의 부채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감세 정책으로 재정수입이 감소했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신한투자증권 안재균 애널리스트는 "상원이 통과시킨 법안은 향후 10년간 약 5조8천억달러의 재정적자 확대를 유발할 전망"이라며 "연평균 5,800억 달러의 재정적자 확대분이 추가되면서 2조달러대 재정적자 흐름이 고착화된다"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는 무디스의 조치에 대해 평가절하하면서도, GDP 성장률이 부채 증가율보다 높을 것이라 자신감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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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감 시황]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국내 증시 일제히 하락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한 여파가 19일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1.6% 급락했다.니케이225(-0.7%), 타이완 가권지수(-1.5%)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재차 4.5%를 넘어서면서 시장 압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코스피는 ADR 119.5%, RSI 71.5p 등 기술적 과매수 상태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부진했다. 삼성전자(-1.8%)와 SK하이닉스(-2.5%), 현대차(-1.4%), 현대모비스(-2.2%) 등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KB금융(+1.5%), 삼성생명(+5.6%) 등 금융주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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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2, 퇴직연금School' 전국으로 확대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N2, 퇴직연금School’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이후 총 775개 법인에서 1062명의 실무자가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N2, 퇴직연금School은 2024년 5월 실무자의 퇴직연금 제도 이해도 및 운영 역량 강화 목적으로 론칭한 교육 프로그램이며, 연간 20~25회 진행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퇴직연금 제도 개요, 노무이슈, 연금 계리와 연금 관련 법률·세무, 은퇴설계 가이드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NH투자증권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지역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으며, 지역 법인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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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LNG 단가 하락과 발전소 가동률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지역난방공사가 LNG 단가 하락과 발전소 가동률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역난방공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768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55.3%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열 사업부문과 전력 사업부문 모두에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열 사업부문은 1분기 평균 기온 하락에 따른 열 판매량이 6.1% 증가한 데다, 지난해 말 대비 미수금 230억원 회수 효과가 더해지면서 개선됐다. 특히 1분기 LNG 평균 단가가 Nm³당 826원으로 전년 동기(962원) 대비 약 14% 하락해 원가율 개선에 기여했다.전력 사업부문에서는 대구 및 청주 발전소의 개체공사 완료로 가동이 본격화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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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화, 미국 사업 확장으로 성장세 뚜렷... 극도의 저평가 상태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이화가 미국 시장 확장을 통한 성장세를 뚜렷이 보이고 있다. 서연이화는 1분기에 매출액 1조5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특히 미국 매출이 27%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서연이화는 최근 5년간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생산 증가와 해외 신공장 설립, 인수 등을 통해 연결 매출액을 2019년 1조9천8백억원에서 2024년 4조4백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미주 지역의 매출 비중이 2019년 23%에서 2024년 37%로 크게 증가했다.현재 서연이화는 미국 내에서 3개의 신규 공장을 가동 중이다. 2023년에는 미국 내 동종 부품사를 인수해 '서연이화어번'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제품 라인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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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김우승 대표 이재명 선거캠프 AI 부위원장으로 임명
크라우드웍스의 김우승 대표이사가 이재명 선거캠프의 AI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AI(인공지능)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제조업 기반 수출 강국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IT(정보기술)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제 기술주도 성장으로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범용 AI뿐 아니라 산업별 AI를 확대하고 융합해 산업, 문화, 국방, 에너지 등 전 분야에서 기술주도 AI 산업혁명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기업을 육성하겠다"며 "경제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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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구조물과 특수선 수주 확대로 성장세 "뚜렷"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구조물 및 특수선 분야의 수주 확대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SK오션플랜트는 1분기에 매출액 2,571억원과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3%, 23.3%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부문별로는 해상풍력 구조물이 695억원, 특수선이 1,7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특수선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06.9%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해상풍력 구조물은 지난해 6월 수주한 대만 Feng miao 프로젝트에서 519억원, Hai long 프로젝트에서 176억원의 매출을 인식했다.특수선 부문에서는 Batch-III 3번함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호조를 보였다. 1분기 말 기준 SK오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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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호조로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미래에셋증권이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와 자산관리(WM)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58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5.9% 상회했다.특히 위탁매매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11.8% 개선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1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중 해외주식 수수료 비중은 50.9%까지 확대됐다. 자산관리 부문 손익도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5%, 21.4% 증가하며 랩어카운트 수수료 수익 증가가 두드러졌다.해외법인의 선전도 실적 개선에 한 몫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196억원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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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 차량용 배터리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세방전지가 차량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방전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271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차량용 전지 부문에서 12% 성장을 이루었으며,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를 통한 EV전지 매출은 36%나 증가했다.업계에서는 세방전지의 성장 동력으로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추세와 하이브리드차의 확대를 꼽는다. 특히 자동차의 Stop&Go 기능에 사용되는 AGM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이 연평균 10% 성장하고 있어, 세방전지는 이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0% 이상 증설 중이다.세방전지의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도 기존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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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해외 진출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신규 수주 기대감 '상승'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더불어 신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주가는 최근 레이저티닙 관련 우려와 미국 의약품 약가 인하 정책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과 실적 개선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개발해 존슨앤존슨(J&J)에 기술이전한 폐암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으로 판매되고 있다. 1분기 미국 시장에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매출액은 1억1,300만 달러(약 1,600억원)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견조한 성적을 거두었다.하지만 1분기 유한양행에 인식된 라이선스 수익은 40억원에 불과해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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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단기 실적 불확실성 확대...주가 영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단기 실적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 제2공장이 화재로 인해 사실상 전소되면서 생산 및 판매 차질이 예상된다. 화재 구조 과정에서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공장은 연간 약 1,20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시설로, 이는 금호타이어의 국내 생산능력(광주/곡성/평택) 2,700만 본 대비 44%, 글로벌 생산능력 6,500만 본 대비 18%에 해당한다. 화재로 인해 광주공장 생산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단기 생산 및 판매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올해 금호타이어는 화재 발생 전까지 매출 5조원(전년 대비 10%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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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경영주 횡령피해 걱정 끝"...IBK기업은행, 무료 보상보험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들을 위한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르바이트 직원 등에 의한 횡령사고 발생 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전용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지원은 5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 기업)에서 비대면 입출식 계좌를 개설한 후 해당 계좌를 가맹점 정산 계좌로 등록한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된다. 보상한도액은 1사업장당 최대 200만원이며,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계좌 개설 시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자영업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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