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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안양공장, 4년 만에 진달래축제 재개
효성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내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4년 만에 진달래축제를 재개한다.효성은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공장을 개방하고 ‘제41회 효성 진달래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효성에 따르면,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진달래 만개 시기가 되면 분홍빛으로 물든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캐리커쳐, 요술풍선, 풍물패 공연 등의 볼거리와 김치전,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효성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재단의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장터도 연다효성 진달래축제는 효성의 전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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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 위협
푸틴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국영 러시아24 인터뷰에서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오는 7월 1일까지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 저장고를 완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 정세에 긴장감을 주고있다.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을 억제하려는 심리전이라는 관측이 일단 힘을 얻는다. 그러나 러시아의 되풀이되는 핵무기 사용 위협이 실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는 선택지라는 우려도 있다.푸틴의 핵무기 언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이후 지속해서 선제 핵 타격 가능성, 핵무기 기반 시설 건설 등을 거론해왔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6일, 푸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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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합병 총력...'전사 기업결합 TF' 발족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대한항공과의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기 위한 ‘전사 기업결합 TF’를 발족시켰다. ‘전사 기업결합 TF’는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한 해당 TF는 임원 7명을 포함해 총 4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전략기획본부장이 팀장이던 기존 TF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이번 TF는 운영 체계를 법무, 전략기획부문을 주축으로 한 총괄그룹과 여객, 화물, 재무, 대외협력부문으로 구성된 지원그룹으로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 총괄 그룹은 경쟁당국에 최종적으로 제출하는 문서 취합과 검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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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북송' 위법여부 가린다…내달 14일 재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기소된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재판이 내달 중순 시작된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허경무 김정곤 김미경)는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들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내달 14일로 잡았다.공판준비기일에는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운다. 정 전 실장 등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내도록 관계 기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킨 혐의다.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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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리버스, 쪽방촌 독거노인에 ‘사랑의 식사 키트’ 전달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70가구에 BBQ제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창신동 쪽방촌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밀집 거주구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정부보조금 등으로 생활비를 지원받아 생활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BBQ 올리버스는 창신동 쪽방촌 상담소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날 독거노인 위주로 선정한 7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확인과 안부 묻기,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전하고, 한끼 도시락, 닭가슴살 새우볶음밥, 소시지 컵밥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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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오산 독산성 등 '정조 유적' 세계유산 잠정목록 탈락
조선 정조대왕(재위 1776∼1800)의 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인 '잠정목록' 에서 탈락했다.문화재청은 27일, 문화재위원회 산하 세계유산분과는 이달 초 회의를 열어 '18세기 정조대왕 신도시 건설 유적군'의 잠정목록 선정 여부를 심의해 부결했다.위원회는 "연속유산으로서 구성 요소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OUV)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하며 일부 구성 요소는 진정성을 확보하고 있지 않다"면서 "정조의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시간성, 도시성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18세기 정조대왕 신도시 건설 유적'은 정조가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의 보편적 가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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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 ‘유학생 인력양성·취업지원 MOU’ 체결
창신대학교는 지난 22일 김해시,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스리랑카 고용노동부와 함께 4개 기관 공동으로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4개 기관 협력을 통한 스리랑카 유학생 대상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산업체 인턴쉽·취업지원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 및 취업에 필요한 행정지원 △학술적 교류와 지역 특화산업 교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신대는 스리랑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학년 과정을 마친 현지 대학생 중 우수인력 20명을 선발해 내년 3월 입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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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은행위험에 증시 변동성 UP…추격 매수 배제해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세계 금융권 우려감이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도 '눈치 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27일 오전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2,400대에 머물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VB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치뱅크 등 전 세계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지 않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 주 미국과 유럽 은행권 위기 여진,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발표, 미국 주요 연방은행 총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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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사업 참여 적극 검토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폴란드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회담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지역에서 폴란드 인프라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이 공동 주최한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32개국 장·차관이 참석 예정이다.참여국들은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 수요와 구축 방안, 국제사회의 장단기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 주요국과의 면담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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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KT 윤경림 후보, 대표이사 후보 사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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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IRA 세액공제 규정 발표 임박…韓 입장 반영 여부 주목
미국 재무부가 이번 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 기업의 입장이 얼마만큼 반영될지 주목된다.한국 정부는 미국 재무부가 지난해 말 백서 형태로 공개한 예상 제정 방향에 한국 배터리업계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보고, 해당 규정에 백서 핵심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전해졌다.다만 자동차업계에 중요한 조항인 ‘전기차의 북미 최종 조립’ 요건은 법에 규정된 내용이어서 바뀔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백서에서 북미를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영토’라고 정의했다.미 재무부 백서에 따르면, IRA의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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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인천공항, 심야 노선 3년 만에 재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대한항공의 하네다-인천 심야 정기편 운항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5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이다.이 노선은 매일 도쿄 하네다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4시 35분 도착한다.공사는 이 노선 운항 재개로 연간 여객 8만 6000명과 환승객 6만 7000명 등 15만 3000명의 정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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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0.8%p 내린 36%…3주 연속 하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했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24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이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도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8%p 오른 61.2%를 기록했다. 이달 첫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긍정 평가는 대구·경북(6.9%p↑), 60대(2.9%p↑), 30대(5.3%p↑) 등에서 주로 올랐다.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3%p↑), 서울(4.5%p↑), 40대(5.6%p↑), 70대 이상(2.3%p↑),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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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한국에 핵무기 재배치도 고려해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은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에 '핵무기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리시 의원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북한의 목표를 거부하고 확장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맹과 핵 계획 및 작전 메커니즘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에 핵무기 재배치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그는 "북한의 최근 잇단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는 다양한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 시험이 수반됐다"며 "이 중 많은 것들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테스트의 속도와 다양성은 북한이 전쟁 시 사용(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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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1주택자·강남 부부공동 명의 대부분 종부세 '안낸다'
서울 강북 지역의 1주택자들이 용산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 올해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또 1주택 부부 공동명의의 경우는 서울 강남의 유명 단지를 빼면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27일 정부와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민평형인 84㎡를 기준으로 대부분 서울 강북 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 단독명의자들이 올해는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진다.1가구 1주택 단독명의자의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는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12억 원이다. 2020년 기준 공시가 현실화율 75.3%를 적용할 경우 공시가 12억 원은 시가 16억 원 안팎이다.이는 보수적인 기준으로 실제 현장에선 적용되는 개별 아파트의 공시가격 대비 시세를 보면 시가 1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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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로비 35억원·장비 납품 알선 대가 7000만원 수수 의혹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성남시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측근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 전 대표의 측근 김모(52) 씨에게 특가법상 알선수재, 위증 혐의로 이달 23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는 김인섭 전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70억원 을 받기로 하고, 이 가운데 3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 등은 백현동 부지의 용도변경이나 민간임대주택 비율 축소 등 정씨 사업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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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중이다.이날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 실험이라며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한 후 8일 만의 도발이다. 탄도미사일로는 올해 들어 8번째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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