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30일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립·은둔 청소년이 픽업 주문을 계기로 집 밖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고객은 다음 달 6일까지 '안부를 묻는 카드’와 ‘행운을 담은 카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배민은 참여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배민 선물하기 상품권 3천 원권을 제공한다.
고객이 남긴 메시지는 픽업 상품권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낯선 사람이 보낸 짧은 문장이라도 누군가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바깥세상으로 나갈 용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전달 방식은 캠페인의 핵심 장치로 볼 수 있다.
배민은 픽업 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2024년부터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와 협업해 고립·은둔 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을 알리고 발굴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 공로로 같은 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와 맺은 ‘외로움 없는 서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픽업 서비스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이 밖으로 나오도록 돕고 있다는 점도 함께 주목할 만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고립·은둔 청소년이 고객들이 직접 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받고 세상 밖으로 나설 용기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음식을 넘어 고객의 응원과 용기를 배달하고,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번의 주문이 한 사람의 발걸음을 바깥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이번 캠페인의 결과가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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