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지수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를 지난해 개편하며 만든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산업별 상위 20% 기업만 편입한다.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방위산업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ESG 평가 최상위 달성…국내 방산업 기술력 입증
DJ BIC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S&P 글로벌이 기업의 경제·경영 성과와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되 산업별로 상위 20% 기업만 선정하는 기준을 적용했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이 지수에 편입된 것은 ESG 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우수 평가를 받은 항목은 인권 경영, 환경 정책 및 관리, 안전 보건, 공급망 관리 등 전 영역에 걸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우주·방위산업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한화시스템이 지난 201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ESG 경영이 글로벌 표준을 충족시킨다는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 방산시장의 변화…ESG 경영이 경쟁력
글로벌 방산시장에서는 최근 기술 경쟁력 외에 ESG, 공급망 투명성, 인권·윤리 기준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방산기업에도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와 책임경영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화시스템의 DJ BIC 편입은 글로벌 진출 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DJ BIC 아시아 지수 편입은 한화시스템의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산업의 ESG 리더…한화시스템의 글로벌 도약
국내 방산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이미 입증됐으나, 이제는 ESG 경영을 포함한 기업 가치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의 성공 사례가 업계 내 긍정적인 벤치마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내 다른 방산기업들도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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