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민모임은 지난 11월 13일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창립 준비를 위한 조직 모임을 열고 활동 방향과 운영 구상을 공유했다. 최근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 노출과 중독 문제가 심화되고, 사회적 고립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모임 출범의 배경이다.
이날 자리에는 ㈜바크로 김종호 대표를 비롯해 탁숙희 장기요양기관협회장, 조춘희 지역아동센터회장 등 지역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 중심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예방 활동과 상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대표는 시민모임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마약과 극단적 선택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이들과 청소년 세대까지 위협하는 현실 앞에서 기업인 이전에 시민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바크로가 지켜온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가치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며 구리시가 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8년간 K-더마뷰티 산업을 이끌어온 ㈜바크로는 아치울 마을 인근에 사옥을 두고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해 왔다. 이번 시민모임 참여 역시 기업 활동의 연장선에서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 행보로 평가된다.
시민모임은 개인적 풍요 뒤에 가려진 마약 유혹과 각종 중독, 극단적 선택 문제를 직시하고 시민 스스로 해법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5월부터 창립 준비를 이어왔으며, 같은 해 11월 18일 정식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향후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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