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은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마론제과 회계팀 MZ사원 김지송 역으로 분해 여러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보여주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누구와 붙어도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하며 스토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조아람의 케미 활약 포인트를 살펴봤다.
# 라미란과 현실 모녀같은 티키타카 케미
조아람은 라미란(은상 역)과 현실 모녀같은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늘 엄마처럼 잔소리를 하는 은상과 철없는 딸같이 잔소리를 유발하는 지송은 6회 방송에서 살벌한 말다툼으로 감정이 절정에 치달았지만, 눈물의 화해로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조아람은 서운한 눈물로 폭발하는 감정을 드러냈지만 늘 지송의 편인 은상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따뜻한 케미를 선사했다.
# 이선빈과 동료애를 넘어선 찐친 케미
조아람과 이선빈(다해 역)의 찐친 케미는 스토리의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8회 방송에서 지송은 다해 어머니의 환갑 잔치에서 다함께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동료를 넘어 가족같은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9회 방송에서는 지송이 다해의 사내 비밀 연애가 들키지 않도록 회사 씨씨티비를 향해 춤도 추는 등 진한 의리를 선보였다. 이렇듯 조아람은 이선빈과 때론 가족같이, 때론 현실 친구같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 장하오와 국경을 초월한 단짠 로맨스 케미
이처럼 조아람은 각 인물과 다양한 상황 속 유연한 완급 조절 연기로 ‘김지송’이라는 인물의 면면을 완성시키고, 현실 모녀, 찐친, 로맨스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드라마 속 없으면 안 될 존재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조아람이 출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되며, 오는 31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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