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Company PR

미래에셋, K-전력기기 'BIG 3' 담은 ETF 출시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 글로벌 탑티어 부상한 10개 기업 집중 투자

2025-10-21 10:34:20

미래에셋, K-전력기기 'BIG 3' 담은 ETF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한국 전력기기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0117V0)'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ETF는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한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KEDI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지수(Price Return)'로, 전력기기 'BIG 3'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전력기기는 전기를 생산·전송·분배하는 데 필수적인 기기(발전기, 변압기, 전동기 등)와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 공급하는 산업이다. 고효율, 친환경,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특히 기술 표준화 및 국제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글로벌 기업들을 추월하기 시작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초고압 대응, HVDC(고압직류송전) 기술, 냉각·절연 고도화 등 기술력에서 단연 우수한 것은 물론, 적기 증설에 따른 빠른 납기를 무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며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BIG 3 기업들의 북미 수주 성과는 눈부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북미 지역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텍사스 전력회사와 2,778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의 경우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금액이 약 4,000억 원에 달한다. 데이터센터 전력솔루션 공급을 넘어 전력망 구축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배전기기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미국을 넘어 유럽 및 중동 시장까지 개척하면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전력 인프라 투자는 규모가 크고 기술 집약적이며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규모의 경제와 기업의 신뢰도가 핵심"이라며 "국내 기업들은 설비 투자, 기술력, 국제 인증, 레퍼런스를 모두 갖춘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턴키 수주 역량을 갖춘 BIG 3 기업과 밸류체인을 통합한 수직계열화 구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전력기업 시장 성장의 수혜를 적극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장 기념 이벤트도 진행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 대상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리스트바로가기

Pension Economy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epic-Life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