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월 1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전통연희 프로그램 ‘줄 위의 예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 줄타기를 몸소 익히고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습은 전문 연희 예술인 권명태 명인이 맡아 ▲기초 밸런스 및 근력운동 ▲줄타기 기술 습득 ▲줄타기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 이해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창의적 표현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몸으로 직접 배우는 전통연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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