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 치볼야(Chibolya) 지역에 위치한 ‘치볼야 올드 모스크’에서 희망과 평화 메시지를 담아 '청년과 타 종교 간 벽화 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13일까지 진행된 '제1회 잠비아 평화 총회' 개막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제1회 잠비아 평화 총회는 '잠비아를 평화선도국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아 HWPL과 현지 파트너 단체인 FDI(Family Development Initiatives)가 공동 주최한 평화 행사다.
개회 연설에는 아사둘라 음왈레 잠비아 대무프티(Grand Mufti), 부통령실 소속 종교국 시코타 노앙가 선임 종교 담당관, 루사카 시청 보건국장 빅터 카골리 박사가 함께했다.
이어 진행된 봉사에는 이슬람, 기독교를 포함한 6개 종교 지도자와 청년 봉사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치볼야 올드 모스크' 외벽 전체에 ▲종교 간 화합 ▲청소년 참여 ▲공동체 단합의 메시지를 담아 벽화를 그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예술 작업을 넘어 종교 간 신뢰를 쌓고 청년들이 평화를 구축하는 주체로 나서도록 힘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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