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용역 착수 이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관광 정책 방향을 반영해 천안이 과거 교통 요충지에서 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사문화 자원의 현대적 재해석 ▲스마트 기술과 교통을 연계한 관광 경쟁력 강화 ▲산업과 문화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가치 창출 등 주요 사업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실행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에서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관광종합계획은 천안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천안이 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정책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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