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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지역 강우·강풍 대비 비상 1단계 발령

12일 늦은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도 전역으로 강풍 동반 집중호우 예상

2025-09-12 17:57:30

경기도청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 전경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도는 12일부터 13일 저녁까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150mm 이상의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12일 20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호우는 주말 심야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인명피해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강조된다.

김동연 도지사는 각 시군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부단체장 중심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현장 대응력 확보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및 점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예경보 시스템 활용, 통제 및 대피 ▲지하차도 사전통제 및 침수지역 차량 운행 금지 ▲강풍 시 공사장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 및 옥외광고물, 가로수 점검 등 선제 조치를 지시했다.
이번 비상 1단계 발령으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자연재난대책팀장이 상황관리총괄반장을 맡고, 풍수해 관련 공무원 3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상황에 따라 비상 2단계 격상도 검토 중이며, 발령 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도 추가 근무에 참여해 도로 침수, 정전 등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0일 하천과 야영장을 중심으로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위험시설별 맞춤형 재난 대응 개선안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하천 중점관리지역 확대와 야영장 이용객 대상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제도적 장치 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번 호우는 강풍을 동반하므로 도민들은 지하차도, 하천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공사장 작업 중지, 옥외광고물 안전 확보 등 재난 대응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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