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남양주시는 유아숲체험원 8개소를 운영하며 발달을 돕는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여가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는 유아숲지도사들이 직접 기획한 7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자율성과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됐으며, 개나리·나뭇잎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는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아숲지도사 7명을 직접 채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유아와 학부모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유아숲 교육 철학과 아동 정책 방향을 놓고 소통하며 시민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자연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시가 추구하는 행복의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아숲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생태교육 확대, 가족 단위 참여 활성화, 시민과의 정책 공유 등 다양한 산림복지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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