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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 "금강하구 해수유통, 상생협력 필요”

2025-09-11 0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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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을 위해 전북도와의 상생협력을 제안하며 취수선 이전 도수로 공사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교육행정 질의에서는 역사교육의 객관성과 균형성 확보 필요성을 지적했다.

오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금강하구 해수유통 및 하천생태 복원이 포함되었다"며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국정과제로 건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수단절로 연간 3억 6,500만 톤의 용수가 확보됐지만 금강하구 내수면 어업은 붕괴됐고 수질도 악화돼 농업·공업용수로 사용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제는 전북도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3년 농어촌공사 연구용역에서 제안된 취수선 상류 이전 도수로 공사가 비용과 행정절차 문제로 미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금강 상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태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수문을 개방하는 것으로는 생태계 복원이 이뤄지지 않는 만큼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도수로 공사에 대한 재정 분담, 수질 영향, 피해 보상 등 실무적 논의를 충남도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도정 현안으로 ▲도심지·농어촌 들개 문제 ▲지역 보건진료소 인력 및 예산 부족 ▲농어촌 빈집 정비 ▲논산권 공공의료 강화 등을 질의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역사교육 문제를 짚었다. 오 의원은 "최근 리박스쿨 논란과 독립기념관장의 역사인식 문제 등 권위적이고 왜곡된 역사관이 학생 교육 현장에 스며드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확보해 달라"고 김지철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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