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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응급처치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심폐소생술 집중 교육 돌입

2025-09-11 09:48:20

2024년 4월 8일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CPR 실시하는 고등학생의 현장사진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4월 8일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CPR 실시하는 고등학생의 현장사진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대전소방본부가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심폐소생술 교육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기간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의 혈액과 산소 공급을 유지하는 기본 응급처치이며,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전기 충격으로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장비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이러한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대전119시민체험센터와 5개 소방서에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추석 연휴 등 외부 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비롯해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응급처치는 반복 학습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집중 홍보기간은 의미가 크다.

올해 9월 기준, 대전소방본부는 총 535회 교육을 통해 7만 8,46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430회 67,568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시민들의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응급처치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이 안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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