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500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6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특수학교(급) 소속 26명의 학생이 본선에 올라 정보경진대회(아래한글 외 11종목)와 e스포츠대회(닌텐도스위치 배구 외 7종목)에 도전했다.
특히 국원고등학교 안현진·조태연 학생이 '클래시로얄' 종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두 학생은 "큰 무대에 서는 게 긴장되기도 했지만, 대회를 준비한 시간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충북 대표 선수들은 ▲'폴가이즈' 2위(보덕중 하윤찬) ▲'모두의 마블’ 2위(옥동초 김신율·이준우) ▲'팀파이트 택틱스’ 3위(사대부고 류제현·변정균)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기량을 입증했다.
최명옥 원장은 "대회 슬로건인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처럼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꿈이 찬란한 현실로 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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