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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시 브랜딩 통해 경제·산업적 도약 본격화

패션·영화·K-스타월드 프로젝트로 'K-컬처 산업 허브' 구축

2025-09-08 21:34:28

 하남시 클래스, 패션‧스크린 넘나든 힙 한 도시브랜딩  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 클래스, 패션‧스크린 넘나든 힙 한 도시브랜딩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패션 브랜드 협업, 영화 콘텐츠 활용, 대형 문화산업 단지 조성 등 도시 브랜딩을 기반으로 한 경제·산업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도시 정체성을 산업화와 직결시키며 ‘K-컬처 허브 도시’로 도약하려는 구상이다.

지난 5일 스타필드 하남 스파오 매장에서 출시된 ‘하남이&방울이’ 협업 티셔츠는 기초지자체 캐릭터와 국내 패션 브랜드 간 첫 협업 사례로 기록됐다. 출시 직후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고, 수익금은 의류 500벌로 환원돼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했다. 하남시는 이번 협업이 지역 경제와 문화 소비를 직접 연결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산업과의 연계도 주목된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하남시 전용 서체 ‘하남다움체’가 주요 장치로 활용되며, 지역 고유 자산이 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례가 됐다. 이는 도시 정체성이 단순한 상징을 넘어 산업적 활용 가치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남시의 핵심 프로젝트는 단연 ‘K-스타월드’다. 2만~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 수준의 영화촬영 스튜디오가 들어설 이곳은 창작부터 제작·유통·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K-컬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 유치, 한류 콘텐츠 제작, 관광 활성화 등 연간 수조 원대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청소년 창작 전시회 ‘애니갤러리’와 같은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산업의 인재 파이프라인을 다지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도시 브랜드를 경제와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하남을 대한민국 대표 K-컬처 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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