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빛 리멤버'는 2025 경기도 지역 연계 문화기술 신규 콘텐츠 전시 '오르빛'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장소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행사다. 광복의 ‘빛’과 오르빛의 ‘빛’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매일 저녁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찾아 호응을 얻었다.
전시 마지막 날인 9월 7일 오후 7시에는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이 무대에 올라 ‘비트 팡팡 콘서트’를 선보이며 3주간 이어진 여정을 마무리한다.
전시 기간 동안 광장에서는 '역사의 물결'이라는 이름의 조명분수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가동됐고, 저녁에는 10개의 증강현실(AR) 콘텐츠가 공간을 수놓으며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투명 바람개비, 무궁화 손거울, 태극기 워드 클라우드 스크래치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첨단 문화기술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자리였다"며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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