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과원과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W미래채움 사업은 도내 청소년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비해, 현장 강사들의 교수법을 혁신하고 최신 교육 흐름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도내 SW 교육을 맡고 있는 강사 7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 중심의 5D PBL(Discover, Define, Design, Develop, Deliver)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수법 훈련을 받았다
이번 과정은 강사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습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제 제작과정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이 됐다.
첫째 날에는 입소식과 특강을 시작으로 팀빌딩, 디지털 기술 학습, 문제 정의 및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설계·제작까지 이어졌다.
참가 강사들은 마이크로비트 교구를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설계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기울기 센서와 네오픽셀 LED를 활용해 따뜻한 식탁 분위기를 구현함으로써, 마음과 몸을 위로하는 힐링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강사들과 함께 향후 PBL 교수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AI·SW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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