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문 위촉식에는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제13대~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제11대~14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제9,10,13, 14,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대한민국 정대철 헌정회 회장 등 고문 위촉 대상자 전체 44명 중 32명과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대표로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이후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권노갑, 이종찬, 정대철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덕망 높은 고문님들의 고견과 자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한다.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님, 이종찬 광복회 회장님, 헌정회를 이끌고 계신 정대철 회장님, 세 분이 상임고문으로 함께 해주시는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문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근 회장은 노인 연령 단계적 상향, 재가在家임종 제도 추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인구부 신설, 국가주택정책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서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75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여 노인 인구를 적정하게 관리하도록 노인 연령 상향을 제안하고 있으며, 집에서 임종을 맞는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제도’를 활성화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희생으로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하여 기념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신임 고문 명단(총 44명) -
권노갑·이종찬·정대철·김동주·김방림·김용균·김정숙·김충환·박상희·배기선·송광호·심재권·양승조·여상규·염동연·오양순·원혜영·유경현·유인학·유준상·유흥수·이만우·이범관·이부영·이상수·이석현·이시종·이신범·이연숙·이영애·이용섭·이훈평·장복심·장성원·조남조·허운나·홍기훈 전 의원과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박영혜 유엔한국협회 부회장, 이선구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이희범 전 장관, 장형주 한국유엔봉사단 부총재, 황찬현 전 감사원장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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