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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비서' 필요성 확인…공직사회도 AI 혁신 가속

직원 10명 중 8명 이상 AI 활용 경험…행정 혁신 잠재력 입증

2025-08-25 19:56:29

고양특례시청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고양특례시청 전경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추진 중인 ‘AI 특례시’ 비전에 힘을 실어줄 결과가 나왔다.

최근 실시한 ‘AI 비서(어시스턴트) 도입 관련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의 높은 활용 경험과 도입 기대감이 확인되며,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4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AI 활용 현황과 의견을 공유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미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직원의 96%가 ‘AI 비서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행정 혁신을 위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령·지침·내부규정 질의 응답(93%) ▲정보 검색(93%) ▲문서 요약 기능(93%) ▲보고서·공문 초안 자동 생성(91%) 등이 필요성이 높은 분야로 꼽혔다. 이는 직원들이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행정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싶어한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AI 비서 도입의 기대 효과로는 ‘반복·단순 업무 자동화를 통한 행정 효율성 향상’(74%)과 ‘문서 초안 작성 시간 절감’(69%) 등이 꼽혔으며, 이는 업무 효율 제고와 시민 서비스 향상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며, 향후 AI 비서 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다각도로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AI에 대해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신중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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