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제, 복합 위기 대응 전략, 기술 중심 도시의 한계,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체코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 오스트리아 빈 22구,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Brno)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브르노는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이 위치한 체코 사법부의 중심지이자 첨단산업과 대학, 문화예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부유럽의 대표 도시다.
안양시는 브르노 시청사에서 필립 흐바타 부시장과 아나 푸트노바 시의원을 만나 ▲관내 대학과의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유럽 선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배우고 안양의 미래 도시정책에 접목하겠다"며 "브르노시와의 교류를 통해 스마트시티, 대학, 문화 분야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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