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다양한 비대칭 위협 상황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이 피격·피해가 있을 때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 절차에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에는 3075부대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 작전차량, 화생방차량, 경찰차량, 소방차량, 구급차량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건 발생 상황 전파 ▲자체 화재진압 및 인명 대피 ▲현장 통제 ▲관계기관 긴급 출동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조 ▲피해 상황 확인 및 긴급 복구 대책 마련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전시 상황에 준하는 조건에서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점검·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참여하신 군·경·소방·관계기관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더 촘촘한 협력망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갖춰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위기 상황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평소 주변의 안전시설과 대피로를 확인하는 등 시민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높여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