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CP]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페노메코(PENOMECO)가 새 EP ‘RNSSNC TAPE(르네상스 테이프)’ 타이틀곡 ‘EGGE (Feat. YDG)(애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8일 페노메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정체불명의 액체 속으로 손을 넣는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짧은 영상은 다채로운 트랜지션과 함께 페노메코 특유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틴 팝 특유의 경쾌한 리듬 위에 얹힌 감각적인 사운드는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서 해당 작품에서 7번 참가자 박용식 역으로 출연한 양동근(YDG)이 피처링한 ‘BOLO (Feat. YDG)(볼로)’가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뮤직비디오에는 “Rest in peace, Player 007(편히 쉬어라, 플레이어 007)”, “His death was one of the saddest moments(그의 죽음은 가장 슬픈 순간 중 하나였다)” 등 극 중 캐릭터를 향한 깊은 반응이 이어지며, 양동근의 연기와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이 동시에 조명됐다.

이번 타이틀곡 ‘EGGE (Feat. YDG)’는 이러한 ‘BOLO’의 역주행 신화를 잇는 후속작으로, 다시 한번 양동근과의 조합을 통해 펼쳐질 새로운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소속사 이고그룹에 따르면 새 EP ‘RNSSNC TAPE’는 역동적인 힙합 사운드부터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알앤비(R&B)/소울(Soul), 청량한 일렉트로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다층적인 매력의 앨범이다.

그중 타이틀곡 ‘EGGE (Feat. YDG)’는 대단치 않은 것을 업신여겨 내는 소리 ‘애걔’를 영어로 풀어낸 제목으로, 위트 있는 메시지를 라틴 팝 리듬에 녹여 풍자적인 정서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최근 페노메코는 해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작년 8월 발매한 EP ‘Organic2(오가닉투)’가 아이튠즈 미국, 스위스, 홍콩 차트 등에 진입하고, 지난 4월 새 EP의 선공개곡 ‘ㅋㅋ(키키)’는 아이튠즈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 차트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페노메코의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 이번 ‘RNSSNC TAPE’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새 EP ‘RNSSNC TAPE’는 오는 2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