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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21G 창립자 조안나 모나지 방한 “라 구뜨 컬렉션, 단 한 방울로 24시간 지속되는 향의 혁신”

2025-06-26 12:55:02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세계적인 센트 디자이너이자 메종 21G(MAISON 21G)의 창립자 조안나 모나지가 한국을 다시 찾았다. 이번 방한은 성수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고, 브랜드의 신제품 <라 구뜨 컬렉션>(La Goutte Collection)의 국내 론칭을 직접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조안나의 꾸준한 한국 방문은 향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의 잠재력을 반영하며, 메종 21G의 성장 전략에서 한국이 갖는 중요성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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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21G 창립자, 조안나 모나지

△혁신의 결정체, 라 구뜨 컬렉션

“라 구뜨 컬렉션은 향수 산업에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포맷이에요. 단 한 방울로도 하루 종일 지속되는, 진정한 의미의 퍼퓸 오일이죠.” 조안나는 이번 신제품이 가진 독보적인 특성을 이렇게 소개했다. 라 구뜨 컬렉션은 50%의 부향률을 자랑하는 엑스트레 드 퍼퓸 오일 형태로, 피부에 한 방울만 떨어뜨려도 24시간 이상 향이 지속된다. 무엇보다 기존 오 드 퍼퓸 제품들과의 ‘레이어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어요. 베이스가 되는 라 구뜨에 자신이 좋아하는 오 드 퍼퓸을 겹쳐 쓰면 완전히 새로운 시그니처 향이 탄생하죠. 이는 메종 21G가 추구하는 ‘나만의 향’을 구현하는 데 있어 매우 핵심적인 요소예요.”

△성수 팝업스토어, 향과 창조성의 만남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메종 21G의 팝업스토어 <goutte à goutte >는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이다. 이번 팝업은 라 구뜨 컬렉션 론칭을 기념함과 동시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향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안나는 “성수동은 한국 트렌드의 발신지이자 창조적인 에너지가 흐르는 곳”이라며, “메종 21G의 철학과 이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철학: ‘향으로 표현하는 나’

메종 21G는 퍼스널 퍼퓸, 즉 ‘나만의 향’을 지향하는 프랑스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다. 브랜드명에서 ‘21G’는 인간의 영혼의 무게를 의미하며, 그 영혼을 향수에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안나는 “향은 단순한 향기가 아니라, 그 사람의 정체성과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우리는 고객이 자신의 스토리를 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조향 업계와의 네트워킹, 그리고 교육적 가치 확산

조안나의 이번 방한 일정 중 하나는 대한조향강사협회(KPIA) 우수회원들과의 프라이빗 비스포크 클래스였다. 이 자리는 조향 업계에서 손꼽히는 인물로부터 직접 퍼퓸 디자인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참석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모든 참석자들의 눈빛에서 열정이 느껴졌어요. 향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성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특강 이후 조향사들 사이에서는 “향수를 예술로 바라보게 된 계기”라는 호평이 이어졌고, 메종 21G의 브랜드 철학에 대한 공감 역시 깊어졌다.

또한 조안나는 다수의 국내 B2B 파트너들과 비스포크 향수 관련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하며, 한국 내 퍼스널 퍼퓸 시장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비스포크 향수는 단순한 럭셔리를 넘어, 고객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문화입니다. 한국은 이 메시지를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예요.”

대한조향강사협회 회원들과 조안나 모나지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조향강사협회 회원들과 조안나 모나지

△향의 미래, 그리고 메종 21G의 도전

이번 성수 팝업과 라 구뜨 컬렉션 런칭, 그리고 조향 업계와의 교류는 메종 21G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안나는 “한국은 향의 문화를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는 힘이 강한 나라”라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라 구뜨 컬렉션은 그 상징적인 한 방울로 브랜드 철학을 완벽히 구현해낸 제품이다. 그리고 이번 조안나 모나지의 방한은 메종 21G가 단지 향수를 만드는 브랜드를 넘어, ‘향을 통한 자기 표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퍼퓸 하우스로서 성장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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