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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PRC 우크라이나 성황리 개최… 글로벌 로봇 꿈나무들의 내한 예고

2025-06-16 15:39:23

사진: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보로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보로보 제공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2025 International Programing Robot Challenge-Ukraine’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STEM 교육 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로봇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는 7~16세 학생 80여 명이 참가해 총 3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경기 종목은 우크라이나 교육 현장과 현지 학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조 로봇: 새로운 구호 시대’를 주제로, ‘STEM 프로젝트: 보조 로봇’, ‘로보 레이스’, ‘로보 미션(주니어)’, ‘로보 미션(시니어)’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재난, 자연재해 등 다양한 긴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구조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로보틱스 기술에 인공지능(AI)과 자율적 의사결정 기능이 결합된 혁신적인 로봇 프로젝트들이 다수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은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뿐만 아니라 주어진 경로를 빠르게 주행하는 레이싱 로봇까지 직접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하며 실력을 겨뤘다. 또한, 우크라이나 현지 대회를 통해 선발된 연령별 우수 팀들은 오는 2025년 8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IPRC 대회에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지역 대회 조직위원장이자 국제 심사위원, STEM 교육용 로보틱스 커리큘럼 개발 전문가인 Yurii Ulyanitskyi는 “참가 팀들의 준비 수준과 창의성은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이번 대회는 우크라이나의 미래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 되었다”고 말했다.

IPRC 총괄 조직위원회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오프라인 로봇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직접 개발한 기술을 당당히 선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참가자들은 로보틱스와 공학,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훌륭한 경험을 쌓았고, 개발한 로봇 중 일부는 향후 실제 구조 로봇 프로토타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IPRC 메인 주최사인 (주)로보로보는 “머나먼 이국인 한국까지 로봇에 대한 열정을 갖고 참가하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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