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규는 지난달 27일 ‘Panic’을 발표하며 동시대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동시에 그는 정식 뮤직비디오와 가창이 돋보이는 라이브 버전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범규는 3일 0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팀 SNS에 ‘Panic’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는 스튜디오 테이크 버전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Panic’을 작업하는 범규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만족할 때까지 수차례 곡을 수정하고 진지하게 녹음을 반복하는 모습에서 ‘Panic’에 진심을 담으려는 그의 노력이 읽힌다. 유쾌한 이미지만큼 감수성도 풍부해 ‘새벽 3시와 낮 3시가 공존하는 사람’이라 불리는 범규가 ‘새벽 3시 감성’을 음악으로 푸는 장면은 보는 이에게 또 다른 신선함을 안긴다.
또한 스튜디오 테이크 버전 영상은 범규의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상은 저화질에 노이즈가 섞인 화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초점, 4:3 비율의 화면 등 아날로그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범규는 과거 인터뷰에서 필름 카메라, 라디오, 오래된 음악 등 아날로그 감성이 풍부한 것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또한 ‘Panic’ 발표 후 수원 스타필드 ‘VINYL’에 음악과 자신의 음성 메시지가 담긴 바이닐을 턴테이블로 들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새벽 3시 감성’을 팬들과 공유했다.
한편 ‘Panic’은 밴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허회경, 10cm, 데이브레이크, ADOY, 정세운, We Are The Night, 윤마치, 소란, 유다빈밴드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커버한 ‘Panic’은 원곡과 또 다른 매력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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