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주제로 배터리 셀, 팩, 및 장비 관련 80여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QO 김수령 부사장, CSO 강창범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여했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값진 결실을 함께 이뤄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준을 뛰어 넘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사업 전략 방향 △품질 운영 전략 △연구 개발 로드맵 △구매 운영 전략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CSO 강창범 전무는 올해 성과와 사업 전략 및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 전무는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는 캐즘 상황, 심화하는 배터리 시장 경쟁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 및 기술력 강화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차세대 전지 등 미래 기술 강화 및 신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로드맵과 차세대 핵심 제품 소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구매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며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올 한 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상생 협력에 기여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플라이어 어워드’도 진행됐다. 시상은 우수상, 공로상,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20개 협력사에 수여됐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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