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는 평택 농가에서 재배한 가루쌀을 60톤 이상을 수매해 원료로 활용한 샌드쿠키 6종을 내놓는다. 파리바게뜨 연구진은 가루쌀을 활용해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가루쌀 함량을 밀가루 대비 58% 비율로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으로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국산 쌀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에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루쌀의 제빵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2023년 1월에는 가루쌀을 사용한 롤케이크∙파운드케이크 등을 내놓았다.
이번 가루쌀 활용 샌드쿠키 6종은 바삭한 초콜릿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 말차 버터크림과 브라우니가 함께 들어간 ‘몽생이샌드’ , 바삭한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 특산물 우도 땅콩과 버터∙캐러멜 등을 담은 ‘제주마음샌드’, 고소한 버터쿠키 속에 한라봉으로 만든 콩포트(Compote)와 버터크림∙캐러멜을 담은 ‘제주 마음샌드 한라봉’, 버터쿠키 속에 조청으로 만든 캐러멜과 통 들깨∙마카다미아∙버터 등을 넣은 ‘인천안녕샌드’, 버터쿠키 속에 캐러멜∙버터∙호두 등을 넣은 ‘판교호감샌드’, 버터 쿠키 속에 가평지역 특산물인 잣을 넣은 ‘가평맛남샌드’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산 쌀의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베스트셀러인 샌드쿠키 6종을 가루쌀을 활용해 선보인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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