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구부터 리모델링까지,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모두 대성황’
한샘에 따르면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전체 주문액, 일 최고 주문액 등 지난 상반기 쌤페스타의 각종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50%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한샘몰이 생긴 이래로 최고액인 일 주문액 25.1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특히 오프라인에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상반기 행사 대비 219% 증가했고, 이 중 리모델링 분야는 2024년 월간 기준 최고 주문액을 달성했다. 그 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었던 쌤페스타의 인기가 오프라인까지 확장됐다는 평가다. 온라인 주문액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61% 늘었다.
■ 행사 기간 동안 한샘몰, 오프라인 매장에 총 400여만 명 방문
이번 쌤페스타 기간 동안 총 400여만 명 가량의 고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샘을 찾았다. 회사는 쌤페스타의 인지도가 회차를 거듭하며 높아짐에 따라 가을 홈스타일링과 인테리어를 고민하던 고객들이 대거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25일에는 약 40만명이 한샘몰을 방문해 역대 일 최대 방문자 수 기록을 경신했고, 럭키드로우와 웰컴딜 등의 세부 이벤트에도 총 2만명 가량이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 가구는 ‘샘키즈’, 인테리어는 ‘유로’ 인기
인기 품목은 ‘샘키즈’ 라인이었다. 샘키즈 라인의 주문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국민 수납장’으로 불리는 샘키즈 수납장은 뉴트럴 베이지 컬러와 하프앤하프 컬러를 합쳐 총 4106개가 판매됐다. 땅에서부터 위로 쌓으면 4680미터(상품 높이 1.14m*4106개)로 알프스 산맥 최고봉인 몽블랑산(4807미터)과 비슷한 높이다. 또 신제품인 샘키즈 하이가드 데이베드와 키큰옷장도 좋은 반응을 얻어 데이베드는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리모델링 상품의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주문액은 108% 증가했으며 온라인 판매량은 83%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쌤페스타의 영향으로 리모델링 상품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매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로 키친 시리즈는 오랜 시간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한국식 키친을 연구해 온 대한민국 키친 명가 한샘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레이아웃, 컬러, 소재,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한샘 김재림 마케팅본부장은 “많은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더 풍성해진 할인 혜택과 상품으로 돌아올 다음 쌤페스타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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