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씨네클래식 ‘빈 국립 오페라’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빈 국립 오페라’ 기획전에서는 음악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오스트리아 빈의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파멸의 오페라 세 편의 공연 실황을 차례대로 상영한다.
#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 ‘투란도트’
내달 3일 기획전의 막을 여는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는 색다른 소재,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 ‘네순 도르마’와 같은 유명 아리아들로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빈 국립 오페라에서 재현되는 ‘투란도트’에는 몰입감 있는 연기력과 환상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이 공주 투란도트 역으로, ‘21세기 최고의 테너’라는 평을 받은 요나스 카우프만이 왕자 칼라프 역으로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원작의 오페라 ‘오텔로’
두 번째 상영작 베르디의 ‘오텔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 원작으로, 베르디가 작곡한 가장 비극적인 오페라로 손꼽힌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선보이는 ‘오텔로’에는 '21세기 최고의 테너'라 불리는 요나스 카우프만이 짙은 음색과 깊이 있는 연기로 주인공 오텔로 역을 설득력 있게 소화해 낸다. 또한 독특한 음색과 폭발적인 테크닉의 바리톤 뤼도비크 테지에가 그에게 대적하는 이아고 역을 맡아 쟁쟁한 대결 구도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박진감 넘치는 심리적 스릴러 오페라 ‘오텔로’는 10월 24일에 개봉한다.
# 동명 소설 원작의 ‘베르테르’
올가을 극장가를 오페라로 물들일 2024 씨네클래식 ‘빈 국립 오페라’ 기획전은 메가박스 코엑스점, 센트럴점,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등 10개 지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올가을 클래식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오페라 무대를 국내 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을 위해 발빠르게 준비했다”며 “대형 스크린과 극장 음향으로 오스트리아 빈 현지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에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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