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발생한 K-뷰티 셀러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의 역량과 툴,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빠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제품 개발, 인센티브 리소스, 운영 교육, SPN(Service Provider Network) 협업 및 제품 출시를 지원하여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수출 역량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국내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기획, 제조, 패키징, 브랜딩 및 물류창고 배송까지 전 판매 여정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셀러들이 초기 이커머스 수출의 장벽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뷰티 관련 협회와의 협력으로 3만 명 이상의 뷰티 업계 회원을 대상으로 이커머스를 통한 뷰티 제품 수출을 알리고, SPN 리소스를 확대하여 셀러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K-뷰티 셀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신규 브랜드 전담 계정 관리자를 배정하고 글로벌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인 상품과 프로그램의 최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아마존 광고의 도움으로 글로벌로 확장한 성공적인 K-브랜드의 여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위시컴퍼니'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다.
K-뷰티 셀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지난해 한국 뷰티 셀러의 총 판매량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75% 이상 증가했다. 올해 초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하였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많은 국내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025년에도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해 뷰티 수출 성장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약 1,000개사가 아마존에서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CA는 아마존과 함께 교육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뷰티 수출액은 2023년 8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한 수출은 1% 미만으로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모든 규모의 한국 뷰티 브랜드는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아마존은 손쉬운 온보딩 툴, 물류 솔루션, 운영 및 프로모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6월 27일 서울에서 K-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해 더 많은 K-뷰티 수출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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