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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는 걸음걸이', 매일 30분으로 체형교정 효과까지

잘못된 자세 체크 후 바르게 걷기 실천

2024-06-11 14:57:58

[글로벌에픽 에픽라이프]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습관을 만들어보자. 바로 ‘바르게 걷기’다. 바르게 걷는 것은 좋은 운동이 된다.
걷는 게 무슨 운동이 되나 싶겠지만 걷기는 팔다리에서 머리끝까지 온몸의 뼈와 근육을 사용한다. 즉,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일상 속 바르게 걷기를 자주 실천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생성 : 미드저니 (by rido)
일상 속 바르게 걷기를 자주 실천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생성 : 미드저니 (by rido)
살을 빼고 싶다면 일상 생활에서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칼로리 소비의 핵심은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운동시간을 규칙적으로 내기 어렵다면 습관을 바꿔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매일 의도적으로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 살 안 찌는 체질로 만들 수 있다.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기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 다만, 잘못된 걷기 자세가 지속되면 체형이 변형된다. 체형 변형은 다른 질병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바르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30분 정도씩 바르게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지고 바른 체형으로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체형 변형 일으키는 걸음걸이

1) 팔자걸음

팔자걸음은 발의 각도가 바깥으로 벌어진 상태로 걷는 자세다. 팔자걸음이 지속되면 고관절에 나쁜 영향을 줘 몸 곳곳에 통증을 유발한다.

발을 바깥쪽으로 벌리고 걷다 보면 무릎 바깥쪽으로 다리가 휘어진다. 이때 허리가 뒤로 젖혀지며 부담이 가해진다.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골반이 틀어져 허리, 엉덩뼈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팔자로 걸으면 무릎 건강도 악화한다. 다리가 바깥쪽으로 향해 무릎에 힘이 가해져 연골이 닳을 수 있다. 통증을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 안짱걸음
안짱걸음은 반대로 걸을 때 발이 안쪽으로 향하는 자세다. 허벅지 뼈나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뒤틀려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짱걸음은 고관절이 앞으로 틀어지게 한다. 체형 변형을 일으켜 오래 걸을 때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쓰지 못하게 돼 발목과 무릎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신발 뒷굽, 걷기 자세 체크하기

평소 의식하지 않고 걸었을 때 걸음걸이를 확인하려면 자주 신는 신발의 굽을 보면 된다. / 이미지 출처 : freepik
평소 의식하지 않고 걸었을 때 걸음걸이를 확인하려면 자주 신는 신발의 굽을 보면 된다. / 이미지 출처 : freepik
유독 신발의 뒷굽 바깥쪽이나 밑이 닳아있다면 팔자걸음일 수 있다. 반면 신발의 안쪽 굽이 닳아있다면 안짱걸음이다. 또한 한쪽 굽만 닳아 있다면 골반 불균형이 의심된다. 골반 불균형도 척추 측만증이나 후관절 퇴행의 위험이 있으니 교정해야 한다.

눈을 감고 걸었을 때 일자로 쭉 걷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걷는다면 자세가 틀어졌다는 증거다. 신발 굽부터 살펴보고 걷기 자세를 체크해보자.

바르게 걷는 법은?

오래 걸을 때는 걷기에 적합한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생성 : 미드저니 (by rido)
오래 걸을 때는 걷기에 적합한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생성 : 미드저니 (by rido)
바르게 걷기 위해선 걷기 전 몸의 형태를 점검해야 한다. 거울 앞에 서서 바른 자세를 연습 후 나가면 좋다. 평소 자세부터 걸을 때 자세, 시선 처리, 어깨 균형, 발목 상태 등을 고려한다.

우선 척추를 세워준다는 느낌으로 몸통을 먼저 세운다. 정수리 끝을 천장 쪽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쭉 늘려준다. 이때 어깨에 과도한 긴장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고, 두 어깨가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머리와 목은 자연스러운 커브를 이루도록 당겨져 있어야 한다. 시선은 바닥이 아닌 정면을 응시하도록 하고 턱을 살짝 붙여준다.

옆에서 봤을 때 몸통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배를 내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자세 준비를 마치고 나가서 걸을 때는 발 모양이 11자가 되도록 걷는다. 뒤꿈치-발바닥-엄지발가락 순으로 발 전체를 땅에 누르듯 걷는 것이 좋다.

이때 팔은 90도 정도 구부리고 팔동작과 다리 동작이 반대가 되도록 걷는다. 팔의 움직임을 크게 하고 걷되, 몸통이 돌아가거나 움직일 정도 힘을 주지 않는다.

오하은 에디터 / 글로벌에픽 에픽라이프팀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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