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컨퍼런스는 11월 4일(금)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최된 첫 컨퍼런스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으나 일부 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되며,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컨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 SW개발보안으로부터!’를 주제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의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nne Shin(신용녀) 최고기술임원(NTO)의 ‘중요 기반 시설에서의 개발보안 방안(Secure development and operation for critical information infrastructure)’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9개 세션에서 △민간과 공공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관련 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최신 기술 동향 △국방 분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 방안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오프라인 외에도 유튜브 ‘소개딩TV’를 통해 생중계되어 행정·공공기관, 개발, 진단, 교육, 감리 등 각 분야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이 이슈가 되면서 기획, 설계, 구현 등 개발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금번 진행된 컨퍼런스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