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지난 19일, 냉동식품 전문기업 푸드얍 ㈜골드플레이트(대표 이정택)와 신선식품 전문기업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는 국내 슈퍼마켓 소매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식을 가졌다.

금번 전략적 제휴는 양사의 주된 경쟁력인 냉동식품 전문성과 신선식품 소싱력을 바탕으로 국내 슈퍼마켓 소매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35조로 형성되어 있는 근린상권 슈퍼 마트에 본격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업계 내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

양사간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골드플레이트 주관 슈퍼마켓 적합 상품 개발과 미스터아빠를 통한 전국 유통망 확보 ▲미스터아빠 주관 지역 슈퍼마켓 경영주의 온라인 발주시스템 및 ERP상품 통합관리 역량 강화 ▲슈퍼마켓 전용 HMR상품의 진열 도구 개발 등 매장 내 상품 효율적 관리 및 프로세스 구축 ▲미스터아빠의 전국 풀필먼트 공급망을 바탕으로 한 슈퍼마켓조합 연계한 영업 네트워크 확보 등이 있다.

미스터아빠는 지난 7월 경기도 김포에 1000여평 규모의 ‘도심형 신선소분센터 MSC(Micro Subdivision Center)를 구축하였으며, 국내 중소마트 포스 1위 기업 ㈜투게더스, 대형마트 포스 중견기업 ㈜세움테크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스터아빠만의 수발주 ERP 연동을 통하여 슈퍼 마트 경영주가 신선식품 초간편 주문시스템을 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킥오프 한 바 있다.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는 “유럽 일본 등 해외 슈퍼마켓은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성장 속에서도 매일매일 구매하는 질 좋은 야채와 과일을 판매해왔기 때문에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물 끓여 놓고도 집 앞 슈퍼에서 야채와 가정간편식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슈퍼마켓의 상품력 강화에 양사가 힘을 기울여 골목상권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골드플레이트는 10년 차 냉동식품 전문 밴더 기업으로 상품 R&D, 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기획은 물론 국내 온라인 유통 판매 및 홈쇼핑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스토랑 간편식(RMR), 가정간편식(HMR) 개발에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약 3,000평 규모의 자사 냉동 물류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돌아오는 11월에는 서초구 양재동에 우리 동네 간편식 전문 마켓 ‘푸드얍’ 오프라인 직영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골드플레이트 이정택 대표는 “1인가구와 고령화로 인해 신선 전문형 슈퍼마켓은 더욱 필요해졌다”며 “프로즌 푸드의 국내외 성장에 발맞추어 미스터아빠와의 제휴를 본격화 하여 국내 슈퍼마켓 소매 매장의 냉동식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