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대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필리핀 SMX 컨밴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필리핀 컬리너리 컵은 세계조리사연맹이 공인하는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한국과 필리핀을 비롯해 매년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며 참여 인원은 1500명에 이른다.
세계쿠킹베이커리에서 참가한 요리 참가자 중 오상현· 안치헌· 서강민· 전준호· 김태우· 박상현 등 6명은 3관왕에 올랐고 페이스트리 참가자 중 박해림· 박지영· 김현진· 강희지· 한정민은 2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환타지 디저트라이브 부문에서는 박해림(충청대1)이 1위인 금메달, 한정민이 2위를 차지하며 금메달(금천고3), 박지영(충청대1)이 3위에 올라 은메달을 수상했다. 강희지(청주농고2)· 김현진(서원고2)도 은메달을 수상했다.
비건디저트라이브 부문에서는 김현진(서원고2)이 1위인 금메달, 박지영(충청대1)이 2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박해림(충청대1)과 한정민(금천고3)이 3위에 오르며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환타지 디저트라이브 부문은 경연 5분전 참가자들에게 씨크릿 재료가 발표돼 바질과 레몬을 다저트에 활용했고 비건디저트는 설탕을 제외해 건포도로 단맛을내는 창의적인 레시피가 고득점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쉐프챌린지 부문에서는 박상현(충원고3)이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오상현(청운대1)이 2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전준호(운호고3)이 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 서강민(청주대성고3)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블랙퍼스트 부문에서는 김태우(우송정보대1)이 금메달, 전준호(운호고3)· 박상현(충원고3)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오상현(청운대1)과 서강민(청주대성고3)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드림팀 챌린지 부문에서는 안치헌(충청대1)· 임규빈(충청대1)· 강희지(청주농고2)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포크라이브 부문에서는 오상현(청운대1)· 전준호(운호고3)· 박상현(충원고3)이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고 안치헌(충청대1)· 서강민(청주대성고3)· 김태우(우송정보대1)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비프라이브 부문에서는 김태우와 안치헌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드림팀 챌린지 부문 참가자 임규빈은 중학교 1학년부터 국제대회참가 해서지금까지 4개국국제대회에서 9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2021년 제주왁스대회 종합1위와 금메달 2관왕 수상했고 중학교 1학년에 대만TACC 국제대회에 참가해 최연소로 2위인 동메달을 수상했다.
2019년 필리핀국제대회에 참가해 은메달 2개 동메달, 홍콩국제대회동메달 수상했으며 닝보인터내셔날 국제대회에서는 은메달 · 동메달3관왕을 수상했다.
올해 필리핀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 팀 리더로 참가한 임규빈은 그동안 참가한 4개국의 국제대회 9개 메달 수상 경험으로 국제대회 팀원선수 6명에게 다양한 경험을 안내해 주고 6명이 모두 3관왕 수상하는 데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규빈은 오는 11월 열리는 룩셈컬리너리 월드컵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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