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스타트업 인테리어티쳐가 4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이버, 스트롱벤처스, 하나금융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델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인테리어티쳐는 홈스타일링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을 매칭 해주는 플랫폼으로,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가 상담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홈스타일링, 가구 추천, 3D 미리 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테리어티쳐는 고소득자, 유명인 등의 선택으로 부산 엘시티, 한남 더힐, 시그니엘, 타워팰리스 등 다양한 국내 프리미엄 공간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동시에 수석 디자이너가 헤리티지 브랜드 가구들로 스타일링하는 ‘인테리어티쳐 블랙’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구매 후 전문 인력이 방문해 배송 및 조립설치까지 제공한다.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서비스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인테리어티쳐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립 1년 반 만에 월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약 70명의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금액은 인력을 확보 및 글로벌 확장에 쓰일 예정이다.

박헌영 인테리어티쳐 대표는 "인테리어티쳐는 공간은 생각과 행동, 삶이 만들어지는 그릇이라고 믿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업체"라며 "고객과 디자이너의 진솔한 피드백을 통해 고객이 꿈꿔왔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리즈 A 투자 이후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해 프리미엄 디자인 서비스와 프리미엄 가구 커머스를 구축하기 위해 브릿지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