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캠프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장애 학생 17가족 63명을 대상으로 △해양체험활동과 △테마체험학습 그밖에 △해안자연탐방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건상 접하기 어려운 해양활동을 경험해봄으로써 아이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되었고 장애와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여 괴리감을 줄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김종하 원장은 “일반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조차 장애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도 한다. 이번 캠프가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 가족캠프를 활성화하여 장애 학생은 물론 더 많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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