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씨인터내셔널은 전치부와 구치부 두 가지 종류에 블리치 쉐이드를 포함해 국내 유일 18가지 모든 색을 갖춘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 ‘에베레스트’와 에베레스트 쉐이드를 이용해 치아 쉐이드의 새로운 표준을 제안하는 ‘지르가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자사의 제품을 미국에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LMT LAB DAY’에 참가했다. 해당 행사는 북미뿐 아니라 중남미와 유럽, 아시아에서도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만에 개최돼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유앤씨인터내셔널도 지난 2020년에도 전시회에 참가했으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영업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올해에는 제품을 먼저 알고 찾아온 딜러와 고객이 있을 정도로 호평 속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미국의 유통사와 대형 기공소, 캐나다, 에콰도르, 페루 등 다양한 북남미 국가와 계약을 맺었다.
영업부 관리를 맡은 한희준 대표는 “LMT LAB DAY에서 지르코니아 블록과 치과용 전기로 등 유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졌음을 다시금 확인했다”라며 “현재 미국에서 딜러와 대형 덴탈랩으로의 직접 수출 위주로 성과를 내고 있으나, 올해 중 미국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수익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업계에서는 올해 북미 지역의 치과 관련 업체가 코로나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는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면 매출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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