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대상에서 조 대표는 전자상거래 상에 고객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이커머스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며,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홈넘버(주)는 지난 2016년부터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가상고유번호(홈넘버)를 통해 쇼핑·택배·우편·배달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허를 미·일·중에 등록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에스크로 결제·배송 시스템 특허를 국내에 등록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개인·사업자들 간 신용장(L/C) 개설 없이도 안전한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홈넘버 공동인증 서비스를 이용 시 쇼핑몰들이 소비자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를 협력사·택배사에 제공해 발생 가능한 위험들을 제거하며, 한 번의 등록·변경으로 소비자들이 이름·주소·휴대폰번호 등을 쇼핑몰마다 일일이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조남석 홈넘버 대표는 “온라인쇼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보안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특허기술인 홈넘버 공동인증 배송처리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며 “현재 시리즈A단계 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자들에 보다 폭 넓은 보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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