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온라인 유통 전문회사 에스이랜드가 자사의 도매사이트 이도매의 공급사를 모집한다.

이도매는 온라인 영세 사업자를 위해 '무자본, 무상품, 재고부담 제로'라는 모토의 도매 플랫폼이다. 기존 도매플랫폼에 비해 후발주자지만, 자사가 보유한 매출채널이 다양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도매 사이트와 같은 오픈마켓 플랫폼에서만 국한되던 형태가 아닌, 신세계몰, 롯데닷컴, 현대몰, AK몰, CJ, GS샵 등의 종합몰과 국내 대기업 복지몰 및 임직원몰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사방넷 기반으로 개발된 이도매는 공급사가 상품 등록을 하게 되면, 이도매 상품 승인팀에서 상품을 선별하여 종합몰에도 함께 등록될 수 있다. 또한 에스이랜드의 소싱 전문팀이 자사의 축적된 상품 DB를 엄선하고, 전국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공조로 상품 등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에스이랜드 이도매 담당자는 "이도매를 이용할 경우, 다수의 셀러를 모집할수 있는 것은 물론, 입점 조건이 까다로운 종합몰에도 함께 판매할 수 있는 잇점을 누릴 수 있다"면서 "40년 넘게 판매대행회사를 운영해온 노하우가 집약된 이도매는 빠른 시간내 대형 도매사이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 설립된 에스이랜드는 오랜 기간 다양한 제조사와 공급사의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1000여곳의 누적 제조사 및 공급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판매회사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