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9급 공무원 세법 시험은 수험생들에겐 참 당혹스러운 과목이다. 열심히 공부했다 싶고, 분명이 이해하고 넘어간 것 같은데 머리에 남는 내용이 별로 없다고 말하는 수험생이 많다. 암기를 하자니 양이 너무 많고, 용어도 어려워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과목인 것은 맞다. 하지만 공무원 합격에 최적화된 공부법만 알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이중현)에서 9급 공무원 세법 과목 강의를 진행하는 김윤경 교수는 세법이야 말로 전략적인 공부가 필요한 과목이라고 설명한다.

세법은 학습량이 상당히 쌓여야 머리속에 남는 것이 생기는 과목이다. 충분한 학습량을 가져가야 합격이 가능하다. 단, 일주일에 10시간을 세법 공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면, 그 10시간을 매일로 분산시켜 학습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김윤경 교수의 설명이다.

“매일 세법 공부를 하는 것이 좌절감을 덜어낼 수 있고, 학습 스피드를 향상시켜 더 많은 회독수를 확보하게 도와준다. 회독수가 쌓이면 그 때부터 세법이 좀 더 명확히 보이고 재미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 번 본 내용을 까먹는다고 스트레스를 받아서도 안된다. 김 교수는 “까먹은 것은 모든 수험생이 다 똑같아. 차이는 복원력이다. 매일 반복하는 사람, 오래 공부한 사람이 복원력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매일 반복하고, 회독수와 스피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학습을 하면서 점점 회독수와 스피드가 올라가고 있다면 공부를 잘 하고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렇다고 모든 내용을 반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험에 꼭 나올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그래서 김윤경 교수 역시 빈출 개념으로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전달하고, 시험에 출제 될 내용은 문제 적용을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 진행을 통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세법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