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일반적인 여행 상품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스포츠, 레저 활동 등 액티비티 여행을 제공하는 ㈜무빙트립(대표 신현오)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2021년도 매출액은 전년도 2020년도 매출액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고용 인원도 전년도 대비 10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 아웃도어 관광의 집중 수요로 인해 전체 이용객 약1,000명 (장애인 540명 / 비장애인 360명) 중 로컬 힐링 여행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동력패러글라이딩으로 로컬관광 상품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며 전체 예약 비율이 장애인 10% 비장애인 90%였던 무빙트립은 올해 장애인 비율이 60%로 증가했다.

무빙트립의 실제 고객들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갈 수 있는 관광지가 제한되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여행을 찾기 시작하였으며, 무빙트립을 통해 동력패러글라이딩 및 로컬 여행을 하며 더 한적하고, 더 사람이 없는 여행을 추구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아웃도어 관광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빙트립은 추가로 2022년 메타버스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통해 코로나 19로 여행이 더욱 어려워진 중증 장애인 및 여행 약자에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코로나 시대에도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22년에는 2021년도 매출액 대비 15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