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테크놀러지는 올해 초 과기부로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2020년 대비 150% 이상 매출 증가를 달성했으며, 신규 청년 30명을 고용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개발, 서비스 상용화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성테크놀러지의 대표 상품은 ‘아이마커’이다. ‘아이마커’는 비콘 블루투스 통신 장치와 모바일 앱을 연결하여 아동 이탈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원아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비콘 블루투스 통신 장치가 부착된 스마트이름표, 모바일 앱, 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있다.
㈜경성테크놀러지는 꾸준히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여 각 반별 인원체크가 가능하도록 하고, 접근성이 편리한 UI를 채택해 디자인을 개선하기도 했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KACI) 인증을 앞두고 있다.
홍순기 대표는 “작은 사무실에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시작해 고성장기업으로 인증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밝혔다.
이어 “성장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의 성장이 가능했던 건 다름 아닌 부산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속 고용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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