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옥스포드 대학출판부'(OUP)는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로 변혁을 지원하고 기술의 힘을 통해 지식과 학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변하는 산업 속 고객 요구에 대응해 플랫폼을 개선하고, 전 세계적으로 교육, 학습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디지털 리소스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현재까지 3천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COVID-19 연구의 가상 허브, 5만3000명의 교사가 참석한 영어교육 온라인 콘퍼런스(ELTOC) 등 가상 전문성 개발 행사, 가정교육자 지원을 위한 마이매쓰 등 주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데이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CEO인 나이젤 포트우드는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해온 OUP는 지식과 학습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발전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며, "수년 동안 우리는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걸어왔고 핵심 시장 전반에 걸쳐 디지털 도구와 리소스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브랜드는 디지털 형식으로 고객과 커뮤니티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UP는 오는 11월 4일 ‘교육자 포럼인 Forum for Educators: Learning beyond tomorrow’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교육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리터러시 구축, 디지털 격차, 교육 접근성 향상 등과 같은 중요한 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OUP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대학 출판부로서 연간 수천 권의 새로운 출판물을 10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하고 있다. 16세기 이후 지식과 학습 발전에 매진해왔으며, 현재 연구, 교육, 영어교육의 3대 핵심 시장에서 전 세계 학습자와 연구자를 위한 양질의 자료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