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13일 스탠더드 호텔스(Standard Hotels)의 모회사인 스탠더드 인터내셔널(Standard International)의 대표 아마르 랄바니(Amar Lalvani)는 더 스탠더드 후아인(The Standard, Hua Hin)의 오픈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2021년 12월 1일 오픈되며 더 스탠더드 후아힌은 태국의 첫 번째 스탠더드 리조트다.

또한, 후아힌에 이어 2022년에는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과 스페인의 대표 휴양 섬인 이비사에 더 스탠더드 이비사(The Standard, Ibiza)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탠더드 인터내셔널의 대표인 아마르 랄바니는 "12월에 오픈하는 스탠더드 후아힌과 2022년 오픈 예정된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을 비롯해 유럽에 두 번째로 오픈할 스탠더드 이비사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호스피탈리티 산업과 전 세계 수백만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전례 없는 위기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 세계 곳곳에 랜드마크 호텔을 건설함으로써 끊임없이 손님을 기쁘게 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팀원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1일 오픈 예정인 더 스탠더드 후아힌은 태국 최초의 스탠더드 호텔로 178개의 객실과 아름다운 해변이 연결된 21개의 풀빌라를 갖췄다.


후아힌은 1911년 방콕과 남부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시작으로 1920년대 태국 왕가의 휴양지로 선택되며 오늘날까지 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말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더 스탠더드 후아힌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활기찬 해변 리조트로 절제미가 느껴지는 태국의 우아함과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환경을 존중하며 동시에 글로벌한 감성과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22년 오픈 예정인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은 78층 높이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킹 파워 마하나콘(King Power Mahanakhon)에 위치해 있다.

방콕의 대표 랜드마크에 오픈하며 스탠더드 호텔의 아시아 대표 호텔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곳은 사톤(Sathorn)과 실롬(Silom)사이의 방콕 중심상업지구(CBD : Central Business District)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반영할 예정이다.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의 디자인은 스페인의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인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아욘 스튜디오(Hayon Studio)'가 참여했다.

빛나는 수상 경력을 지닌 스탠더드 호텔스의 디자인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일 이 호텔은 뉴욕에 위치한 더 스탠더드 하이라인(The Standard, High Line)과 더 스탠더드 런던(Standard, London), 더 스탠더드 몰디브(The Standard, Maldives), 더 스탠더드 마이애미(The Standard, Miami)를 비롯해 후아힌과 이비사에 오픈하는 새로운 호텔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