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65세 노인 인구가 20%를 넘게 차지할 정도로 유난히 고령화가 높고 지형 특성상 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각종 문화,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인 호천마을에 찾았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마을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매주 한 번씩 열리고 있는 ‘노래 교실’에 일일 선생님으로 깜짝 방문해 모두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송가인은 붐과 함께 부산광역시 신청자의 사연을 받고 호천 마을 주민들과 만났다.
그러던 중 미국 콜로라도에서 온 사연을 받아든 뽕남매는 자가 면역 질환인 AA(Alopecia Areata, 원형 탈모증)에 걸렸던 5살 아이가 1년 동안 온갖 수를 써도 호전되지 않다가 최근 기적처럼 머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접했다.
송가인은 그동안 고생이 많았을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또 한 번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붐 역시 열창을 마친 송가인을 위해 스페셜 도시락을 준비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고, ‘떠오르는 먹방 요정’ 송가인은 최애 푸드인 제육볶음과 오므라이스, 사골 국물을 먹으며 먹방 ASMR에 도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특별한 지역에서 펼쳐진 공연이었던만큼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남다르게 느껴졌던 것 같다”며 “한층 더 각별하고 애틋해진 뽕남매표 흥겨운 흥잔치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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