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측에 따르면 손준호는 페르젠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이로써 '마리 앙투아네트'는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으로 라인업을 완성, 4인 4색의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
손준호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엘리자벳', '명성황후' 등에 출연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로 극중 매력적인 외모와 용기를 지닌 스웨덴 귀족인 페르젠 역으로 무대에 올라 마리 앙투아네트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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